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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의 가을

여름이 끝났다.

가을을 느낄 새도 없이 추위가 먼저 왔다. 정문을 통과하면 노오란 은행나무가 보인다. 언덕배기 햇볕을 잘 받은 은행잎이 샛노랗게 물들었다.

며칠 전만 해도 연두와 노랑이 반반이었는데..

주 진입로 왼편으로 운동장과 학생회관이 바로 보인다. 학생회관으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는 감나무와 모과나무가 있어서, 매일 얼마나 익었을까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더위는 가셨지만 아직은 은행잎이 노래지기 전에 찍었던 주 진입로.

한국폴리텍Ⅰ대학 서울정수캠퍼스 교문 앞에는

신입생 모집 현수막이 크게 걸려있다.

학교 안내도. 정문을 통과해서 오른쪽으로 기숙사동을 지나면 바로 보인다.

제2공학관 앞에 있는 석조 조형물이다.

경사면에 들어선 학교라서, 건물들이 정문을 기준해서 좌에서 우로(남에서 북으로) 올라가는 구조이다. 그래서 볕이 잘 들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반짝반짝 햇빛을 볼 수 있다.

오른편에 있는 제2공학관은 계단을 올라가야 건물이 나온다.

진입로 왼편 학생회관은 계단을 몇 개 내려간다. 건물 앞에 농구 코트가 있다.

학생회관 옆에 있는 대학본부이다. 제1공학관 건물과 연결되어 있다. 이 곳을 통해서 제1공학관 강의실로 갈 수도 있다.

요즘 수업을 듣고있는 강의실이다. 쾌적 + 깔끔

기숙사동 1층에 구내식당과 매점이 있다. 식권카드를 이용해서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할 수 있다.


3개월 짧았던 과정이 이제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 학생, 교수, 교직원, 그리고 나처럼 나이 많은 학생들까지, 점심시간 구내식당은 각양각색 사람들로 붐빈다. 그 중에서도 작업복을 갖춰 입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아.. 여기가 폴리텍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다. 기술을 배우고, 그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끊임 없이 가르치고 동기부여를 해주시는 교수님과 담당 매니저님들께 너무 감사하다.

지금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새로 직업 교육을 받기 원하시는 분들은 한국폴리텍대학을 꼭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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