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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LG G8 ThinQ] 스마트폰 액정 수리

 

올초에 G6에서 G8로 기기변경을 했다. G6을 쓰면서도 산행할 때마다 수도 없이 떨어뜨려서 액정이 금가고 깨지기 일쑤였는데, G8로 바꾸고 나서는 더 많이 떨어뜨렸다. G8은 화면부와 옆면이 곡면으로 되어있고 화면은 너무나 잘 미끄러지는 유리라서, 매끄러운 화면부를 밑면으로 해서 약간만 각도가 있는 곳에 올려두면 백프로 추락을 했다. 초반에는 떨어질 때마다 마음의 상처가 많았는데, 점차 깨진 액정에 적응도 했고 떨어뜨리지 않도록 더 조심하게 되었다.

내가 구매할 시점에 '액정 파손 무상수리 쿠폰'을 받은 게 있었는데, 다행히도 아직 유효기간이 많이 남았다. 얼마 전에 학교 과정 수료하고 시험까지 다 봤으니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LG전자 서비스센터를 찾았다. 내가 방문한 곳은 LG전자 은평서비스센터이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는데, 평일 오후 서비스센터 내부는 몹시 한산했다. 굳이 방문 예약을 할 필요도 없어보였다. 기사님께서 쿠폰을 확인하고 수리 접수를 해주셨다. 30분쯤 걸린다고 해서 센터 안을 어슬렁거리면서 구경을 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도 있고 잡지도 있고 음료대도 있고, 서비스센터가 3층인데 아래층은 베스트샵이라 다른 가전제품들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된다.

아무튼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액정을 장착한 G8을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무상수리라서 더 좋았다. LG전자 추천! LG전자 서비스센터 추천!